안두인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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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스톰윈드 왕가의 후계자이자 빛을 따르는 사제. 바리안 린이 죽은 뒤 왕위를 이어받아 4차 대전쟁을 이끌었다. 어둠땅에서는 간수에게 지배당했으며, 해방 이후에도 그때의 경험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진영 간 대화와 협력을 중시한다. 적대 진영의 인물과도 협상했지만, 가로쉬의 천상의 종 실험을 저지하고 실바나스에 맞선 반란군을 지원하는 등 전쟁을 끝내기 위해 직접 행동하기도 했다.
판다리아와 천상의 종
판다리아에서 가로쉬 헬스크림은 천상의 종을 이용해 군대의 힘을 키우려 했다. 안두인은 SI:7과 함께 그 움직임을 추적했고, 쿤라이 봉우리에서 가로쉬의 계획을 저지해 유물의 파괴로 이어지게 했다.
안두인은 먼저 가로쉬를 설득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계획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크게 다쳤다.
안두인은 바리안과 티핀의 아들이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었고 아버지가 실종된 동안에는 스톰윈드의 왕좌에 앉았다. 그러나 실제 국정은 볼바르와 궁정 인물들이 움직였다. 포에버의 시대에서 안두인은 훗날의 성인 국왕과 달리 주변 어른의 보호와 조언이 필요한 어린 왕자다.
그는 전사의 길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빛을 배우고 사람을 치유하는 일에 관심을 보였다. 벨렌은 신앙과 선택을 고민하는 안두인에게 중요한 스승이 되었다. 아버지를 존경하면서도 아버지와 같은 방식으로 싸워야만 좋은 왕이 될 수 있는지에는 답을 찾지 못한 상태였다.
판다리아에서는 첸 스톰스타우트와 판다렌을 만나며 양 진영의 전쟁을 현지 사람들의 시선으로 보게 되었다. 가로쉬가 천상의 종을 무기로 삼으려 할 때에는 직접 나서서 멈추려 했다. 무력 충돌을 싫어한다는 것과 위험한 일을 피한다는 것은 같지 않았으며, 이 선택으로 그는 크게 다쳤다.
천상의 종과 달라란으로 이어진 전쟁 → 대격변과 판다리아의 안개 · 관련 오해 → 얼라이언스를 둘러싼 오해
스톰윈드 국왕 즉위
부서진 해변에서 바리안이 죽자 안두인은 스톰윈드의 왕이 되었다. 이후 직접 부서진 해변을 찾아 아버지의 최후를 확인했다. 겐 그레이메인과 예언자 벨렌은 새 국왕을 보좌했다.
즉위 당시에는 불타는 군단과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었다. 군단을 물리친 뒤에도 실바나스가 가시의 전쟁을 시작하면서 다시 호드와 싸우게 되었다.
바리안이 죽은 뒤 안두인은 애도할 시간도 충분히 갖지 못한 채 전쟁 중인 왕국을 맡았다. 겐은 적의 공격을 경계하라고 조언했고, 벨렌은 빛을 따르는 길에서 그를 도왔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경험을 가진 조언자였으며, 안두인은 어느 한쪽의 말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으로 왕의 역할을 대신할 수 없었다.
군단의 「발견한 유품」 연계에서 안두인은 스톰윈드 주민들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듣고 부서진 해변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아버지의 마지막을 마주한 뒤 샬라메인을 든다. 아버지를 완전히 대신할 수 있다는 확신보다는, 두려움 속에서도 사람들을 위해 역할을 맡겠다는 결심에 가까운 장면이다.
아버지의 마지막 전투 → 바리안 린 · 군단 침공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와 군단
4차 대전쟁
텔드랏실이 불탄 뒤 얼라이언스는 로데론으로 진격했다. 전쟁은 쿨 티라스와 잔달라까지 번졌다. 안두인은 사울팽과 손을 잡았고, 스랄,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등과 함께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전쟁을 끝내는 길을 찾았다.
종전 이후 티란데 위스퍼윈드를 비롯한 나이트 엘프 생존자들에게는 텔드랏실을 대신할 거주지를 마련하는 일이 남았다.
텔드랏실에서 피난민이 밀려왔을 때 스톰윈드는 이들을 받아들였다. 안두인의 전쟁은 추상적인 진영 경쟁만이 아니라 고향을 잃은 사람들을 보호해야 하는 상황에서 시작되었다. 로데론으로 진군한 뒤에는 역병과 실바나스의 함정에 맞서야 했으며, 제이나의 지원으로 위기를 넘겼다.
포로가 된 사울팽과의 대화에서는 호드 전체를 없애는 방식으로 전쟁을 끝낼 수 있는지 고민한다. 안두인은 사울팽이 실바나스에 맞설 가능성을 받아들였고, 뒤에는 반란군과 협력했다. 가로쉬 때처럼 호드의 지도부에 반대하는 호드 인물이 얼라이언스와 손잡는 상황이 되었다.
바인 구출도 같은 흐름에 놓인다. 바인은 데렉 프라우드무어를 무기로 쓰려는 계획에 반대했다가 체포되었고, 안두인은 제이나에게 구출에 협력하도록 했다. 적 진영의 지도자라도 그가 한 행동을 보고 돕는 선택이었다. 이후 오그리마 앞에서는 대규모 유혈 충돌을 앞둔 양쪽 사이에서 사울팽의 결투를 지켜보았다.
텔드랏실에서 오그리마까지 → 텔드랏실 방화
어둠땅
실바나스와 간수는 안두인을 지배해 계획에 이용했다. 안두인의 협력은 자발적인 선택이 아니라 지배 마법에 의한 것이었다. 해방된 뒤에도 당시 자신이 한 행동의 기억으로 고통받았다.
나락에 납치된 안두인은 간수가 원하는 지배의 도구가 되었다. 지배의 마법 아래에서 자신의 의지와 다른 행동을 하며 키리안과 다른 세력에게 피해를 입혔다. 그 모습이 아서스를 떠올리게 하지만, 스스로 서리한을 찾아간 아서스의 과정과 감금당해 의지를 빼앗긴 안두인의 과정은 다르다.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에서 동료들은 안두인을 죽여 끝내기보다 속박에서 구하려 했다. 안두인은 지배를 벗어났지만, 자신이 저지른 일을 기억하는 고통까지 즉시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그는 왕좌로 곧바로 복귀하지 않았고, 빛을 부를 자격이 자신에게 있는지 의심하며 떠돌았다.
간수의 계획과 그 이후 → 어둠땅·용군단·내부 전쟁·한밤 · 협력자의 행적 → 실바나스 윈드러너
내부 전쟁
안두인은 빛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의심하면서도 아제로스의 부름을 따라 움직였다. 신성한 협곡에서는 페이린 로서와 아라시를 도왔고, 다른 이들의 탈출을 지키다 붙잡히기도 했다. 이후 카드가를 구하는 순간 빛과의 연결을 되찾았다.
회복과 새로운 위협 → 어둠땅·용군단·내부 전쟁·한밤
바리안 린 — 안두인의 아버지. 부서진 해변에서 얼라이언스 병력의 철수를 지키다 전사했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 4차 대전쟁의 종결을 위해 협력한 인물.
대표 이미지 · 블리자드 공식 안두인 소개 · © Blizzard Entertainment
내부 전쟁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 안두인은 이전처럼 빛을 당연하게 사용할 수 없었다. 카즈 알가르의 아라시와 페이린 로서를 만나면서 신앙을 확신의 유무만으로 판단하지 않는 경험을 한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다른 사람을 지키려는 이들과 함께 움직이는 과정이 회복의 중요한 부분이다.
알레리아와 함께 납치된 사람들을 구하고 잘아타스의 세력에 맞서며, 안두인은 자기 상처만을 바라보던 상태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 이 시기의 이야기는 왕이 돌아왔다는 한 줄보다 구출과 동행, 빛을 다시 부르는 과정으로 읽는 편이 맞다. 어린 왕자에서 전쟁 지도자, 지배의 피해자를 거쳐 다시 사람을 돕는 길을 찾는 인물이다.
전체 역사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역사
관련 문서
예언자 벨렌 — 드레나이의 지도자. 군단을 피해 떠난 과정과 아르거스 원정.
달라란 숙청 — 천상의 종 탈취와 선리버 축출의 경과.
바로크 사울팽 — 가시의 전쟁 참여와 실바나스에 대한 반란.
겐 그레이메인 — 길니아스 침공, 리암의 죽음과 고향 탈환.
바리안의 실종과 알카즈 섬 — 어린 안두인이 아버지 대신 왕좌에 앉게 된 사건.
오닉시아의 스톰윈드 잠입 — 어린 안두인 곁에 잠입한 카트라나와 왕궁의 폭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