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안 린
목차
개요
스톰윈드의 국왕이자 얼라이언스의 지도자. 어린 시절 왕국의 함락을 겪었으며, 실종 기간에는 로고쉬라는 이름의 검투사로 활동했다. 귀환 이후 왕국을 이끌다 군단과의 전쟁에서 전사했다.
유년기와 스톰윈드 함락
레인 린 국왕의 아들이다. 1차 대전쟁에서 가로나가 부왕을 살해하고 호드가 스톰윈드를 함락시키면서 피란 생활을 겪었다. 이 경험은 이후 호드에 대한 불신의 배경이 되었다.
바리안은 평화로운 왕국을 물려받기 전에 왕국이 무너지는 일을 먼저 겪었다. 아버지 레인이 살해되고 스톰윈드가 함락되자, 로서는 살아남은 사람들과 어린 왕자를 북쪽으로 데리고 갔다. 로데론의 테레나스는 피난민을 받아들였고 여러 왕국의 연합이 만들어졌다. 바리안에게 호드의 침공은 책으로 배운 전쟁이 아니라 가족과 고향을 잃은 경험이었다.
재건된 스톰윈드의 국왕이 된 뒤에도 안정은 오래가지 않았다. 석공단의 보수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커졌고, 왕비 티핀은 폭동 속에서 죽었다. 아들 안두인과의 관계에도 이 상실이 남았다. 왕국의 경제와 귀족 정치, 오닉시아의 개입이 얽힌 시기는 데피아즈 결사단과 함께 볼 수 있다.
스톰윈드 함락과 얼라이언스의 출발 → 고대의 전쟁과 1~3차 대전쟁
실종과 귀환
실종 기간에는 로고쉬라는 이름의 검투사로 활동했다. 귀환 후에는 국왕으로서 왕국을 이끌고 아들 안두인 린과의 관계를 회복했다. 전사인 바리안과 사제의 길을 택한 안두인은 싸움과 외교를 대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었다.
왕위 계승 이후 → 안두인 린
바리안의 실종과 알카즈 섬 — 국왕 부재기에 진행된 수사와 포에버의 알카즈 감옥.
데피아즈 결사단 — 스톰윈드 재건 분쟁과 국왕 납치에 얽힌 조직.
오닉시아의 스톰윈드 잠입 — 왕실에 잠입한 검은용과 윈저의 폭로.
국왕이 사라진 동안 어린 안두인이 왕좌에 있었고, 볼바르 폴드라곤이 섭정을 맡았다. 궁정에서는 카트라나 프레스톨로 위장한 오닉시아가 영향력을 행사했다. 바리안의 부재는 왕 한 사람의 실종에 그치지 않고, 변경의 위협에 대응해야 할 정부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문제로 이어졌다.
오리지널의 「실종된 사신」 연계는 국왕의 행방을 처음부터 곧바로 알려 주지 않는다. 플레이어는 여러 증언을 따라가며 테라모어로 향하던 왕이 데피아즈에게 납치되었다는 사실에 접근한다. 이 조사가 남긴 알카즈 섬의 의문은 포에버의 새 던전으로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바리안의 실종과 알카즈 섬에서 다룬다.
기억을 잃고 검투사 로고쉬로 활동한 시기에는 발리라 생귀나르와 브롤 베어맨틀이 동료가 되었다. 바리안의 귀환담에서 이들은 종족만으로 적과 아군을 가르는 인물이 아님을 보여 주는 가까운 사례다. 오닉시아의 마법으로 나뉜 바리안의 이야기는 만화에서 전개되며, 오리지널 게임의 윈저 퀘스트와 모든 장면이 같은 방식으로 재현되지는 않는다.
귀환 뒤 바리안은 왕국을 다시 이끌었지만, 호드에 대한 불신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특히 분노의 관문 전투에서 볼바르를 잃었다고 생각한 일은 큰 충격이었다. 언더시티로 진군한 얼라이언스는 그곳의 실험과 파괴를 목격했고, 제이나는 진영 지도자들의 충돌이 더 커지는 것을 막으려 했다.
오그리마 공성전
가로쉬의 통치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반란군의 오그리마 진격으로 끝났다. 바리안은 승리 뒤 호드를 해체하는 길을 택하지 않았고, 새 지도부가 명예를 저버리면 다시 대응하겠다는 경고를 남겼다.[1]
호드는 종전 이후 볼진의 지도 아래 존속했다.
판다리아에서는 바리안과 안두인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아버지는 군사 지휘와 동맹의 결속을 중시했고, 아들은 상대와 대화할 가능성을 찾았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가로쉬의 행동을 저지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같은 편이었다. 안두인이 천상의 종 사건으로 크게 다친 일도 바리안에게는 전쟁이 가족에게 닥친 또 하나의 사건이었다.
오그리마에 진입한 바리안은 가로쉬의 패배를 호드 전체의 말살로 이어 가지 않았다. 가로쉬를 재판에 넘기자는 요구와 새 지도부에 대한 경고는 승리한 뒤의 선택이었다. 그가 호드를 경계했다는 사실과, 실제로 호드가 존속하도록 종전을 받아들였다는 사실은 함께 놓아야 한다.
가로쉬 축출과 그 이후 → 대격변과 판다리아의 안개 · 전쟁을 부른 대족장 → 가로쉬 헬스크림
부서진 해변 전투와 죽음
불타는 군단을 막기 위해 두 진영은 부서진 해변을 공격했지만 전투는 참패로 끝났다.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이끄는 호드가 철수한 뒤, 바리안은 얼라이언스가 탈출할 수 있도록 전장에 남았다. 결국 굴단에게 죽임을 당했다.
호드가 철수한 배경에는 볼진의 부상과 전선 붕괴가 있었다.
바리안의 사망 이후 안두인이 스톰윈드의 왕위를 이어받았다. 안두인은 부친을 잃은 상태에서 군단과의 전쟁 중인 왕국을 이끌게 되었다.
군단의 대규모 침공에 대응해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부서진 해변으로 진군했다. 전투는 예상과 달리 무너졌고, 얼라이언스는 비행선으로 철수하려 했다. 거대한 지옥절단기가 퇴로를 위협하자 바리안은 직접 뛰어내려 이를 저지했다. 그의 마지막 행동은 승산 없는 결전을 계속하라는 명령보다 동료들이 빠져나갈 시간을 버는 선택이었다.
굴단은 남은 바리안을 붙잡아 죽였다. 이 굴단은 옛 2차 대전쟁에서 죽은 인물이 되살아난 것이 아니라 다른 시간선의 드레노어에서 넘어온 인물이다. 바리안의 죽음을 읽을 때 굴단과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와 군단의 두 시간선을 구분하면 침공의 흐름을 이해하기 쉽다.
전투의 전후 관계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와 군단 · 왕좌를 이은 아들 → 안두인 린
가족과 평가
안두인 린 — 바리안의 아들이자 왕위 계승자.
가로쉬 헬스크림 —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축출한 호드 대족장.
실바나스 윈드러너 — 부서진 해변과 이후 전쟁을 연결하는 또 다른 지도자.
대표 이미지 · 블리자드 공식 히어로즈 영웅 소개 · © Blizzard Entertainment
안두인은 아버지의 죽음 뒤 왕이 되었지만 곧바로 확신에 찬 지도자가 되지는 못했다. 군단 시기의 유품 퀘스트에서는 부서진 해변을 찾아 아버지의 희생을 마주한다. 바리안의 검 샬라메인은 아들에게 군사적 권위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위험을 감수한 아버지의 기억으로 이어졌다.
겐 그레이메인은 바리안과 함께 싸운 동료였고, 이후 안두인에게는 엄격한 조언자이자 아버지 같은 인물이 되었다. 제이나와는 호드를 어떻게 대할지를 놓고 입장이 엇갈리는 때가 있었지만, 두 사람 모두 왕국과 시민을 지키는 책임을 맡고 있었다. 바리안의 강경함을 설명할 때에는 그가 지키려던 사람들과 실제로 물러난 순간도 빠뜨릴 수 없다.
전체 역사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역사
관련 인물
관련 사건
어둠의 문과 1·2차 대전쟁 — 스톰윈드의 함락에서 얼라이언스 결성까지, 전쟁의 시작점.
분노의 관문 전투 — 퓨트리스의 역병 공격과 양 진영의 피해.
오그리마 공성전 — 얼라이언스와 호드 반란군의 가로쉬 축출.
겐 그레이메인 — 길니아스 침공, 리암의 죽음과 고향 탈환.
각주
- 호드를 없애는 일에만 관심이 있었다면, 오그리마까지 들어온 뒤 그냥 돌아갈 이유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