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나 프라우드무어
목차
개요
테라모어의 지도자와 키린 토 수장을 지낸 쿨 티라스의 대마법사이자 대제독.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에버의 배경인 오리지널 시점에서는 테라모어의 지도자다. 테라모어 폭격과 달라란 숙청, 쿨 티라스 대제독 취임은 이후 확장팩의 이야기다.
달라란 수학과 아서스

대제독 댈린 프라우드무어의 딸. 달라란에서 안토니다스에게 마법을 배웠으며, 로데론에 역병이 퍼지자 스승의 지시로 조사에 나섰다.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아서스 메네실과 한때 연인 사이였다.
역병 조사에서는 아서스와 동료로 함께 움직였다. 마을에서 오염된 곡물을 발견했고, 안돌할에서는 강령술사 켈투자드를 추적했다. 병든 사람들이 죽은 뒤 스컬지가 되어 살아 있는 이들을 공격했다. 두 사람은 역병이 의도적으로 퍼지고 있음을 알아갔다.
하스글렌에서는 아서스가 마을을 지키는 동안 제이나가 지원군을 구하러 갔다. 빛의 수호자 우서와 성기사들이 도착해 포위된 병사들을 구했지만, 곡물은 이미 다른 도시에도 유통되고 있었다. 이때까지 세 사람은 주민을 구한다는 같은 목표로 움직였다.
스트라솔름과 칼림도어 피난
스트라솔름 숙청에서 아서스는 주민들이 언데드로 변하기 전에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서는 아직 살아 있는 사람들을 학살하라는 명령을 거부했고, 제이나도 아서스에게 동조하지 않았다. 오래 알고 지낸 왕자이며 역병을 함께 조사한 사이라는 이유로 그의 명령을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이후 제이나는 메디브의 경고를 따라 로데론의 생존자들을 칼림도어로 이끌었다. 왕국을 잃어 가는 상황에서 수천 명을 데리고 바다를 건넜고, 이들은 테라모어의 주민이 되었다. 아서스가 복수와 추격에 몰두하는 동안 제이나는 살아 있는 사람들의 피난과 정착을 맡았다.
칼림도어에서는 스랄과 협력했다. 만노로스의 피로 다시 타락한 그롬마쉬 헬스크림을 구할 때에는 인간의 마법과 오크의 주술을 함께 사용해 악마의 지배를 걷어냈다. 스랄과의 신뢰는 이런 공동 행동을 거치며 쌓였다.
하이잘 산 전투에서는 인간·오크·나이트 엘프가 불타는 군단을 막기 위해 힘을 합쳤다. 제이나와 스랄의 군대가 시간을 버는 동안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와 티란데 위스퍼윈드가 마지막 방어를 준비했다. 전투 뒤에도 제이나가 호드와 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 데에는, 서로 다른 진영이 함께 아제로스를 구한 이 경험이 있었다.
테라모어와 댈린 프라우드무어
제이나가 테라모어를 이끌던 중 아버지 댈린이 칼림도어에 왔다. 댈린은 딸과 달리 호드와의 공존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렉사르는 자신을 암살하려 한 인간들을 추적했고, 조사에 협력한 제이나는 그 배후가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댈린은 호드를 공격했고, 제이나는 아버지에게 싸움을 멈추라고 호소했다. 전쟁을 계속하면 테라모어 주민들도 위험해질 수 있었다. 끝내 댈린은 뜻을 바꾸지 않았고 렉사르 일행과 싸우다 죽었다. 제이나는 아버지의 전쟁에 가담하지 않았지만, 아버지를 잃은 슬픔까지 쉽게 정리한 것은 아니었다. 이 결정은 훗날 고향 쿨 티라스로 돌아갈 때 다시 문제가 된다.
이후에도 제이나는 진영을 넘어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을 외면하지 않았다. 케른이 죽고 바인 블러드후프가 썬더 블러프를 되찾아야 했을 때에는 테라모어의 자금으로 그를 지원했다. 바인과의 관계는 훗날 제이나 자신의 가족을 구하는 일로 이어진다.
바리안의 실종과 노스렌드 전쟁
오리지널의 「The Missing Diplomat」에서는 실종된 외교관의 정체가 스톰윈드 국왕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납치에 가담한 타포케 잔은 국왕이 테라모어의 제이나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고 털어놓고, 헨델이라는 인물을 배에 태우는 일을 맡았다고 말한다. 납치 사건의 경위는 바리안의 실종과 알카즈 섬에서 이어진다.
노스렌드 전쟁 때 제이나는 리치 왕 안에 옛 아서스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려 했다. 복수를 위해 그를 추격하던 실바나스 윈드러너와는 목적이 달랐다. 투영의 전당에서는 리치 왕을 피해 후퇴하는 모험가들과 동행하며, 그가 만든 얼음 장벽을 뚫어 탈출할 길을 열었다.
얼음왕관 성채 전투 뒤에는 아서스의 소지품에서 나온 목걸이가 제이나에게 전달된다. 「Jaina’s Locket」의 완료 대사에서 제이나는 그것을 자신이 간직할 수는 없다고 말하고, 마법을 걸어 모험가에게 돌려준다. 왕국을 무너뜨린 리치 왕을 막는 일과 어린 시절의 아서스를 잃는 일은 그녀에게 동시에 남아 있었다.
가로쉬의 테라모어 공격

가로쉬 헬스크림은 칼림도어에서 호드의 지배력을 넓히기 위해 테라모어를 공격했다. 얼라이언스는 도시를 지키려고 지원군을 모았지만, 가로쉬는 통상적인 공성전과 다른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 공격은 대격변에서 판다리아의 안개로 넘어가는 시기의 사건이다.
한편 푸른용 칼렉고스는 도난당한 마력의 눈동자를 찾고 있었다. 막대한 마력을 지닌 유물이 사라지자 제이나에게 도움을 청했고, 두 사람은 조사 과정에서 가까워졌다. 제이나에게 칼렉고스는 위험한 유물을 함께 추적하는 동료였으며, 이후에는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제이나의 곁에는 로닌의 부탁으로 맡은 노움 견습 마법사 킨디 스파크샤인도 있었다. 킨디는 스승을 도와 테라모어의 방어를 준비했다.
테라모어의 방어 준비
호드가 접근하자 제이나는 성벽과 항구를 지키는 일뿐 아니라 주민들이 어떻게 밤을 보내고 부상자를 돌볼지도 준비했다. 「전쟁의 물결」의 공개된 10장에서는 킨디가 민간인 문제를 묻자 집집마다 소식을 전하게 한다. 도시에 남을지, 성문이 닫히기 전에 떠날지 주민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려는 조치였다.
배들은 항구 방어에 남겨야 했으므로 출항을 허용하지 않았다. 육로로 떠나는 사람은 해 질 무렵 성문이 닫히기 전까지 나가야 했다. 제이나는 호드가 다가오는 습지보다 도시 안이 안전하다고 판단했지만, 남으라고 강요하지는 않았다. 이 장면에서 이미 모든 주민의 대피가 끝난 상태였던 것은 아니다.
통금은 일몰 두 시간 뒤부터로 정했다. 주민들이 가족과 식사하거나 친구와 한잔하며 평소의 생활을 조금이라도 이어 갈 수 있게 하려는 배려였다. 킨디와 테르보쉬에게는 자원봉사자를 모으고 의료 물자를 확인하도록 맡겼다. 제이나는 동시에 마법 거울로 바리안과 연락하며 방어를 협의했다.
마나 폭탄과 로닌의 희생
가로쉬는 얼라이언스의 주요 병력과 지휘관들이 테라모어 방어에 모이게 한 뒤 마나 폭탄을 투하했다. 폭탄에는 도난당한 마력의 눈동자의 힘이 사용되었다. 지원군이 도착하면 버틸 수 있으리라는 수비 측의 예상은 도시 전체를 파괴하는 공격 앞에서 무너졌다.
로닌은 마지막 순간 제이나를 차원문으로 밀어 넣어 살리고 자신은 폭발에 휘말렸다. 제이나는 자신을 구한 로닌을 잃었으며, 강력한 비전 에너지에 노출된 뒤 머리카락 대부분이 하얗게 변했다. 이후의 외모는 단순한 복장 변화가 아니라 이 폭격의 흔적이다.
견습생 킨디도 살아남지 못했다. 폐허에서 발견한 몸은 비전 에너지에 영향을 받아 제이나가 만지자 재처럼 흩어졌다. 나중에 제이나가 자신의 과거를 되짚는 환영에서도 킨디는 다시 나타난다. 함께 도시를 지키던 제자를 구하지 못했다는 기억이 오래 남은 것이다.
오그리마 보복의 중단
폭격 직후 제이나는 마력의 눈동자를 이용해 거대한 물의 정령들을 불러내고 오그리마를 물에 잠기게 하려 했다. 스랄이 이를 막으려 했고, 칼렉고스도 무차별적인 보복을 멈추라고 설득했다. 가로쉬에게 당한 일을 또 다른 도시 전체에 되풀이할 것인지가 문제였다.
제이나는 끝내 공격을 중단했다. 가로쉬를 용서해서가 아니라, 분노에 떠밀려 아서스나 가로쉬와 같은 길로 가서는 안 된다는 설득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칼렉고스는 이때 제이나의 힘을 거드는 사람인 동시에, 그녀가 돌이킬 수 없는 일을 하지 않도록 붙잡아 준 사람이었다.[1]
키린 토 수장과 달라란의 중립
로닌을 이어 키린 토 수장이 된 뒤에도 제이나는 선리버를 몰아내지 않았다. 달라란에서는 진영을 넘어 마법사들이 협력하는 중립을 유지하려 했다.
「The Fate of Dalaran」에서 안두인은 제이나를 설득하려고 모험가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가 원하는 것은 달라란 군대의 참전보다 가로쉬를 막을 마법 지원이었다. 그러나 제이나의 입장을 들은 뒤 안두인은 그 말에도 일리가 있다고 인정하고, 선리버에 대한 그녀의 믿음이 옳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테라모어 폭격 뒤에도 제이나가 호드 측 구성원들과의 공존을 포기하지 않았던 시기다.
천상의 종 탈취
관계가 무너진 직접적인 계기는 천상의 종 탈취였다. 제이나는 다르나서스에 보관된 유물을 지키기 위해 방어 마법을 설치했지만, 호드의 잠입 작전이 이를 뚫었다. 「Insertion」의 완료 대사에서 판리르 실버손은 제이나의 방어를 우회하는 데 큰 노력이 들었으며, 달라란의 선리버가 중립을 걸고 이 작전을 도왔다고 설명한다.
이어지는 「The Darnassus Mission」에서는 호드 모험가가 다르나서스에 잠입해 천상의 종에 표식을 붙이고 유물을 옮긴다. 이 과정은 제이나의 의심만으로 전해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호드 플레이어가 수행하는 작전이다. 중립을 보장받던 조직의 통로와 지원이 얼라이언스 도시의 방어를 우회하는 데 쓰였다.[2]
제이나는 「Tracking the Thieves」에서 모험가와 함께 비전 마력의 흔적을 따라간다. 조사 뒤에는 키린 토의 일부 구성원이 마법사 조직보다 호드에 대한 충성을 앞세웠다고 판단하고 달라란으로 향한다. 호드 측의 나즈그림도 「The Situation In Dalaran」에서 나이트 엘프가 선리버의 가담까지 알아냈다고 인정한다.
따라서 테라모어의 분노만으로 달라란 숙청을 설명하면 그 사이의 사건이 빠진다. 폭격 이후에도 제이나가 유지했던 중립은 천상의 종 탈취 과정에서 이용되었고, 가담 사실이 드러난 뒤 추방 명령이 나왔다.
달라란 숙청
제이나는 선리버의 지도자 에이타스 선리버를 체포했다. 이후 선리버 전체를 달라란에서 추방하는 조치가 이어졌으며, 베리사 윈드러너의 은빛 서약단이 실행을 도왔다. 베리사는 테라모어에서 죽은 로닌의 아내이기도 했다.
「Jaina’s Resolution」에서 제이나는 호드가 키린 토를 얼라이언스를 공격하는 무기로 이용하게 둘 수 없다고 말한다. 이후 자신은 도시에서 명령을 집행하고, 모험가는 베리사의 지시를 받게 한다. 동료 마법사들 사이의 신뢰가 깨진 뒤 도시를 통제하려는 조치였다.
현장에서는 체포와 추방뿐 아니라 시가전과 사망도 발생했다. 베리사가 주는 「Unfair Trade」는 은빛 서약단에 협조하지 않는 상점 주인 네 명을 처치 목표로 삼는다. 베리사는 이들이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완료 대사에서는 제이나의 방식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동기를 이해한다고 밝힌다.
제이나는 항복한 이들은 보랏빛 요새로 보내고 있으며 저항한 이들의 생존은 보장하지 않는다고 바리안에게 보고한다.
호드 측에서는 롬매스가 에이타스를 포함해 가능한 한 많은 선리버를 구출하고 도시를 빠져나가려 한다. 탈취에 가담한 일부의 행동이 선리버 전체의 추방으로 확대되면서 사건의 규모가 커졌다.
관련 퀘스트가 확인해 주는 것은 선리버의 작전 가담과 그 뒤의 집단 추방이다. 달라란에서 쫓겨나거나 공격받은 구성원 모두가 천상의 종 탈취에 직접 참여했다는 뜻은 아니다. 달라란 숙청은 유물 탈취, 제이나의 명령, 은빛 서약단의 현장 행동, 롬매스의 구출 작전이 겹쳐 진행된 사건이다.
바리안의 반응과 판다리아 전쟁
숙청 뒤 제이나는 키린 토가 얼라이언스 편에 서게 되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바리안 린은 당시 블러드 엘프의 얼라이언스 복귀를 협상 중이었으며, 이 공격이 그들을 다시 호드 쪽으로 몰았다고 지적했다. 제이나는 자신의 신뢰가 배신당했다고 맞섰다.
「What Had To Be Done」에서 바리안은 모험가가 제이나의 지시를 따른 것 자체를 탓하지 않는다. 동시에 제이나가 독자적으로 행동했다는 점을 짚고, 이 전쟁에는 얼라이언스 전체의 미래가 걸려 있다고 말한다. 키린 토의 힘은 받아들이되 동맹국의 행동을 조율하려는 입장이었다.
이후 안두인 린은 천상의 종을 둘러싼 가로쉬의 계획을 저지하다 중상을 입는다. 「The Silence」에서는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한 안두인이 신호탄을 요청하고, 구조 뒤 테일러가 수천 명을 살릴 일을 해냈다고 보고한다. 가로쉬와의 대립은 제이나에게 가까운 사람들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전쟁으로 이어졌다.
천둥의 섬에서는 제이나가 모험가들에게 샨 부의 계획을 저지하도록 지시한다. 전투 후 「The Fall of Shan Bu」의 완료 대사에서는 로르테마르가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다른 인물일 수 있다고 말한다. 달라란에서 충돌한 상대라고 해서 이후의 모든 행동을 같은 것으로 단정하지는 않았다.
오그리마 공성전과 키린 토 이탈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가로쉬가 패배한 뒤 제이나는 호드를 해체해야 한다고 바리안에게 주장했다. 바리안은 그 제안을 따르지 않고 볼진의 새 지도부를 인정했다. 전쟁에서 이긴 얼라이언스가 호드 전체를 무너뜨릴 것인지에 대해서도 두 사람의 판단은 달랐다.
군단의 침공 때에는 카드가가 다시 공동 대응을 추진했다. 「Calling of the Council」에서 카드가는 군단에 온 힘으로 맞서야 하지만 키린 토 안에서 의견이 같지는 않다고 설명하며 의회를 소집한다.
호드를 달라란에 다시 받아들이는 안건은 4 대 2로 통과되었다. 제이나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키린 토를 떠났다.
쿨 티라스로의 귀환

군단과의 전쟁 뒤 제이나는 테라모어의 폐허를 다시 찾았다. 공식 코믹 「재회」는 이곳에서 과거의 상실과 배신을 돌아보고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하는 시기를 다룬다. 테라모어와 달라란을 거친 뒤에도 댈린의 죽음은 정리되지 않은 가족사로 남아 있었다.
「전쟁인도자: 제이나」에서는 아버지의 호드에 대한 증오를 이해하지 못했던 과거와, 이후 자신이 겪은 일이 겹쳐진다. 제이나는 새 전쟁에서 더는 물러서 있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제이나는 얼라이언스가 쿨 티라스 함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고향을 찾았다. 그러나 어머니 캐서린은 남편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여긴 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제이나의 귀환은 환영받는 외교 사절의 방문이 아니라, 가족과 고향이 그녀를 심판하는 자리에서 시작되었다.
캐서린과의 재회
제이나를 찾으러 간 캐서린은 딸을 괴롭히는 환영을 마주한다. 어린 제이나가 나타나고, 아서스를 돌이키지 못한 기억과 댈린의 죽음이 되풀이된다. 테라모어에서 잃은 사람들도 그 안에 있다. 환영 속 인물들이 쏟아내는 비난은 제이나가 붙들려 있던 죄책감을 보여 주며, 실제 인물들이 그 자리에 와서 내린 판결은 아니다.
캐서린은 마침내 딸이 혼자 짊어진 일을 이해한다. 댈린 자신이 멈추지 않았던 전쟁에서 딸이 아버지를 구해 낼 수는 없었으며, 유혈을 끝내려 한 마음은 고귀했다고 말한다. 아무리 강해도 모든 사람을 구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오히려 자신이 딸에게 용서를 구한다. 제이나는 어머니를 따라 환영에서 벗어난다.
보랄러스가 안전해지고 제이나가 함대를 지휘하게 된 뒤, 「A Nation United」에서는 안두인과 캐서린, 제이나, 쿨 티라스의 주요 지도자들이 모인다. 모험가가 쿨 티라스 각지를 도우며 쌓은 신뢰가 정식 얼라이언스 재가입으로 이어진다. 가족과의 재회는 제이나가 고향을 다시 이끄는 과정과 맞물린다.
다자알로 전투
쿨 티라스 대제독이 된 제이나는 다자알로 전투에 참가한다. 얼라이언스는 잔달라와 호드의 결합을 끊기 위해 잔달라의 수도를 공격했고, 이후 함대가 철수하는 동안 제이나가 소수의 쿨 티라스 함선과 함께 남아 추격을 막았다.
공격대 마지막의 제이나 전투는 이 철수 과정이다. 제이나는 뒤따르는 호드 병력을 대해 쪽으로 끌어내어 싸운다. 병사들을 먼저 보내고 자신이 후위에 남는 역할이며,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도 호드의 관점으로 전환해 이 전투를 보게 된다.
데렉과 바인 블러드후프
실바나스는 죽은 데렉 프라우드무어를 언데드로 되살린 뒤 고문과 지배를 통해 가족을 살해할 도구로 만들려 했다. 바인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데렉을 빼내 제이나에게 데려갔다. 재회 장소는 테라모어의 폐허였다.
제이나는 처음에는 오빠의 모습으로 만든 또 다른 함정을 의심했다. 테라모어에서 이미 호드의 폭탄을 겪었기 때문이다. 데렉은 바인이 자신을 구했으며 실바나스가 자신을 완전히 바꾸기 전에 빠져나왔다고 설명한다. 제이나는 오빠를 받아들이고, 언데드가 된 처지를 이해해 줄 사람들의 도움을 받게 하려 한다.
바인은 이 행동 때문에 실바나스에게 붙잡혔다. 안두인은 바인이 제이나의 가족을 구해 준 일을 외면하지 않았고, 제이나와 함께 처형되기 전에 구출할 계획을 추진했다. 제이나 역시 위험을 감수하고 바인을 구하러 나섰다. 상대 진영의 인물이라도 가족을 살린 사람에게는 행동으로 보답했다.
스랄과의 재협력
바인 구출 뒤 제이나와 스랄은 다시 대화한다. 스랄은 케른과 가로쉬, 테라모어를 거론하며 지난 실패를 돌아본다. 텔드랏실 방화를 언급하며 썬더 블러프도 같은 공격을 당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제이나는 하이잘에서 함께 세계수를 지켰던 일을 떠올린다.
스랄이 함께 싸운 뒤에도 결국 다시 싸우게 되었다고 말하자, 제이나는 이번에는 자신들이 달라졌다고 답한다. 예전의 호드를 아무 일 없이 다시 믿겠다는 약속보다는, 실바나스의 다음 공격을 막기 위해 지금 협력하겠다는 대화에 가깝다.
이후 안두인의 얼라이언스와 바로크 사울팽·스랄이 이끄는 반대 세력이 오그리마 앞에 함께 섰다. 사울팽과 실바나스의 결투 뒤 실바나스는 호드를 떠났고 4차 대전쟁이 끝났다. 제이나가 오그리마를 물에 잠기게 하려 했던 때와 달리, 이때의 연합은 도시를 전면 공격하기 전에 실바나스의 지배를 끝내는 방향으로 움직였다.
어둠땅에서의 아서스
어둠땅으로 이어지는 사건에서는 제이나도 안두인·스랄·바인과 함께 납치된다. 이후 지배 마법에 붙잡힌 안두인을 구하는 싸움에 참가하며, 아서스의 이야기와 다시 만난다.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에서 안두인이 해방된 뒤에는 아서스의 영혼에 남은 마지막 잔재가 드러난다. 제이나는 그에게 남은 것이 이것뿐인지 묻고, 우서는 간수의 제련소에서 소모된 영혼의 마지막 불꽃이라고 설명한다. 로데론의 왕자와 함께 역병을 조사했던 제이나는 그 마지막이 사라지는 자리까지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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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대표 이미지·워크래프트 III 화면: 블리자드 · Jaina Hero Week. 「전쟁의 물결」: 블리자드 · 「전쟁의 물결」 미리보기. 「전쟁인도자: 제이나」: 블리자드 · 전쟁인도자: 제이나. 모든 이미지 © Blizzard Entertainment.
각주
- 테라모어의 폭탄은 터졌고, 오그리마를 덮칠 물은 제이나가 거두었다. 둘을 같은 결말로 묶기에는 오그리마가 멀쩡히 남아 있다.
- 이 대목은 제이나의 피해망상으로 넘기기도 어렵다. 호드 플레이어가 직접 들어가서 훔쳐 오는 임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