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안의 실종과 알카즈 섬
목차
개요
스톰윈드 국왕 바리안 린이 테라모어로 향하던 중 사라진 사건과, 그 행방을 둘러싼 알카즈 섬의 수감설을 다룬다. 오리지널의 「실종된 사신」 퀘스트가 국왕을 찾는 수사를 진행했다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에버의 알카즈 감옥은 그 사건과 연결된 장소를 직접 탐험하는 던전이다.
국왕의 실종
3차 대전쟁 이후 바리안은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회담하기 위해 테라모어로 향했다. 전쟁 뒤의 외교 문제를 논의하려던 방문이었으나, 도중에 데피아즈 결사단에 납치되면서 국왕이 수도로 돌아오지 못하게 되었다.
스톰윈드에서는 어린 안두인 린이 왕좌에 앉고 볼바르 폴드라곤이 섭정을 맡았다. 카트라나 프레스톨도 왕실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포에버를 시작하는 플레이어가 만나는 스톰윈드의 정치 상황은 이 국왕 부재기와 이어진다. 어린 왕이 보인다고 해서 바리안이 아들에게 정상적으로 왕위를 물려준 시기는 아니다.
당시 바리안은 테라모어로 향하던 중이었다. 제이나와 만나려던 국왕이 사라지면서 스톰윈드는 외교 일정과 통치의 중심을 함께 잃었다. 어린 안두인이 왕위에 앉고 볼바르 폴드라곤이 국정을 맡았으나, 왕궁에는 이미 카트라나 프레스톨로 위장한 오닉시아가 들어와 있었다.
볼바르는 왕국과 안두인을 지키려는 충성스러운 인물이었다. 문제는 그가 카트라나의 정체와 마법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점이다. 국왕의 부재가 길어질수록 왕실 가까이에 자리 잡은 검은용이 정책과 정보에 개입할 공간도 커졌다.
바리안이 없는 스톰윈드에서는 데피아즈와 변경의 위협, 검은용군단의 움직임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각각의 지역 퀘스트는 별개의 곤란처럼 보이지만 국왕의 실종과 왕궁의 정보 통제가 그 사이를 잇고 있다.
실종된 사신
조사는 스톰윈드 빛의 대성당에서 시작된다. 처음에는 테라모어에 도착하지 않은 외교 사절을 찾는 일로 소개되며, 엘링 트리아스의 연락망을 따라 그늘숲의 데피아즈 문서를 확보하게 된다. 왕국 안의 연락책과 항구의 협력자를 차례로 추적하는 구성이다.
스톰윈드 구시가지에서 얻은 단서는 메네실 항구로 이어진다. 이곳의 연루자를 추궁한 뒤에야 찾고 있던 사절이 바리안 국왕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국왕의 배에 잠입한 인물로 헨델이 지목되고, 조사는 다시 칼림도어의 테라모어로 넘어간다.
마지막에는 헨델을 제압하고 제이나와 마법사들에게 신병을 넘긴다. 제이나는 조사에 협력하고 모험가에게 보상을 주지만, 오리지널 퀘스트의 이 단계에서 바리안을 구출해 스톰윈드로 데려오는 것은 아니다. 사건의 실체에 접근했는데 국왕의 행방은 남아 있다는 점이 이 연속 퀘스트의 특징이다.
조사는 스톰윈드 대성당과 엘링 트리아스의 연락망에서 시작해 그늘숲과 구시가지, 메네실 항구로 이어진다. 모험가는 서로 다른 지역의 문서와 증언을 모으며 사절의 이동 경로를 되짚는다. 처음부터 국왕 구출이라는 대규모 군사작전으로 시작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메네실 항구에서 조사 대상이 바리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에는 사건의 의미가 바뀐다. 사절 한 명의 실종이 아니라 왕국 전체의 통치 공백을 만든 납치였다. 테라모어에서 헨델을 추궁하는 과정에는 제이나의 측근들도 합류한다.
헨델의 제압은 중요한 진전이지만 바리안의 귀환 장면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오리지널 퀘스트가 보여 주는 것은 납치 조직과 협력자의 일부를 밝혀내는 단계다. 모험가가 알게 된 사실과 아직 찾지 못한 국왕 사이에 거리가 남아 있다.
알카즈 섬
알카즈 섬은 먼지진흙 습지대 앞바다에 있다. 바리안을 비롯한 고위 인사들이 섬의 감옥에 갇혔다는 이야기는 실종 사건의 주요 단서였으나, 포에버의 공식 소개는 여전히 이를 수감설로 설명한다. 섬에 도착한다는 것과 국왕의 현재 위치가 확정된다는 것은 같은 단계가 아니다.
원작의 실종 사건은 이후 추가 퀘스트와 만화에서 더 상세히 다뤄졌다. 바리안의 귀환까지 이어지는 본편의 생애는 바리안 린 문서에 정리되어 있다. 이 문서에서는 그 후대 설명을 포에버 감옥의 결말로 옮기지 않고, 국왕을 찾는 시점의 단서를 따라간다.
알카즈 섬은 테라모어가 있는 먼지진흙 습지대의 해안 밖에 있다. 본토에서 접근하기 까다로운 섬이라는 위치는 비밀 감옥이라는 소문과 잘 맞는다. 포에버의 공식 소개 역시 바리안을 포함한 고위 인물이 갇혔다는 과거의 소문을 이야기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본편에서는 이후 바리안의 기억 상실과 검투사 생활, 로고쉬라는 이름, 브롤 베어맨틀과 발리라 생귀나르와의 만남이 추가로 다뤄졌다. 이 이야기는 바리안 린의 귀환 과정에 연결된다. 포에버의 감옥에서 직접 확인할 사건은 해당 게임의 퀘스트를 통해 별도로 밝혀질 부분이다.
포에버의 알카즈 감옥
알카즈 감옥은 48~53레벨의 5인 던전이다. 공개된 배경에서는 데피아즈 결사단과 나가가 내부에서 충돌하며, 플레이어는 감옥과 수감자들을 조사하게 된다. 국왕 실종에 얽힌 집단들이 한 장소에 모여 있다는 점에서 「실종된 사신」의 뒤를 궁금해했던 플레이어가 주목할 만한 던전이다.
실종 사건의 수사는 스톰윈드의 정보망과 테라모어의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제이나는 헨델의 신병을 인수했고, 모험가는 국왕을 납치한 조직의 연락망을 드러냈다. 여러 지역을 오가며 추적했던 일이 알카즈 섬의 한 감옥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이 던전의 배경이다.
새 던전의 공개된 갈등에는 데피아즈와 나가가 등장한다. 섬의 감옥을 조사하는 일이 국왕의 실종뿐 아니라 서로 다른 세력의 충돌과도 이어진다. 공식 소개는 오래된 수수께끼에 새로운 단서를 더한다고 설명하며, 국왕을 현재 수감자나 최종 우두머리로 확정하지는 않았다.
이 던전의 배경은 데피아즈 결사단과 오닉시아의 스톰윈드 잠입을 함께 읽으면 이해하기 쉽다. 전자는 납치에 연결된 조직과 그 활동 범위를, 후자는 국왕의 부재를 이용한 왕궁 내부의 인물을 다룬다.
관련 문서
바리안 린 — 실종 이후의 귀환을 포함한 전체 생애.
안두인 린 — 아버지가 없는 동안 왕좌에 앉았던 어린 왕.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 테라모어 회담의 상대이자 수사의 협력자.
로데론의 멸망과 포세이큰 — 같은 시대 북부 인간 왕국의 상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에버 — 포에버의 시대적 배경과 공개 내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역사 — 전체 역사와 인물 목록.
데피아즈 결사단 — 바리안 납치를 실행한 조직의 기원과 활동.
오닉시아의 스톰윈드 잠입 — 국왕 실종 뒤 궁정에 남아 있던 카트라나의 음모.
사진 출처
대표 사진: 포에버의 알카즈 감옥. 블리자드 공식 던전 소개 · © Blizzard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