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수호자 우서
목차
개요
은빛 성기사단의 창립자이자 로데론을 지킨 성기사. 아서스 메네실의 스승으로, 스트라솔름 주민을 죽이라는 명령을 거부했으며 훗날 죽음의 기사가 된 제자에게 살해되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에버의 바탕이 되는 오리지널 시점에는 이미 세상을 떠난 인물이다. 서부 역병지대의 무덤과 로데론의 몰락을 통해 그의 생애를 접하게 된다. 아래의 투영의 전당과 승천의 보루 이야기는 이후 확장팩에서 이어진다.
은빛 성기사단의 창설

1차 대전쟁에서 북녘골 성직자들은 오크의 공격을 버티지 못했다. 알론서스 파올은 빛의 신앙에 전투 훈련을 결합한 기사단을 만들기로 했고, 제자 우서를 첫 성기사로 세웠다. 스톰윈드가 무너진 뒤 피난민을 받아들인 로데론에서, 성기사들은 다시 침공해 오는 호드와 싸웠다.
최초의 다섯 성기사는 우서, 사이단 다스로한, 티리온 폴드링, 투랄리온, 가빈라드였다. 우서는 이들을 이끄는 자리에 올랐다. 파올은 성기사들에게 각자의 덕목을 담은 성서를 주었고, 우서가 받은 것은 정의의 성서였다.
2차 대전쟁에서는 검은바위 첨탑 전투의 선두에 섰고 빛의 수호자라는 이름을 얻었다. 얼라이언스는 투랄리온의 지휘 아래 호드를 물리치고 어둠의 문으로 진격했다. 이 시기의 전쟁은 어둠의 문과 1·2차 대전쟁에서 다룬다.
아서스의 스승
전쟁이 끝난 뒤 우서는 테레나스 국왕의 아들 아서스에게 성기사의 길을 가르쳤다. 오랜 교육을 거치며 두 사람은 가족처럼 가까워졌다. 왕자에게 우서는 군사적 상관인 동시에 믿고 의지하는 어른이었다.
아서스의 성기사 서약식에 관한 기억에서는 그 신뢰가 드러난다. 아서스는 스승의 헌신을 보며 자신도 이 길을 걸을 수 있을지 걱정했다. 우서는 많은 기대가 걸려 있지만 그 기대를 뛰어넘을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제자의 불안을 나무라기보다 안심시키려는 답이었다.
이 장면은 훗날 어둠땅에서 우서가 되짚는 기억 중 하나가 된다. 왕자를 가르치던 시절과 자신을 죽인 제자의 모습이 겹치면서, 우서는 아서스에게 했던 격려까지 괴로워한다. 「He Was My Student」는 그 배신의 기억을 마주하도록 돕는 퀘스트다.
티리온 폴드링의 재판
우서는 오크 아이트리그를 보호한 티리온 폴드링의 재판도 맡았다. 티리온은 자신을 살려 준 상대에게 진 빚을 저버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우서는 아이트리그와의 맹세를 포기하면 용서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티리온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티리온은 파문과 추방을 선고받았다. 다만 우서는 그의 아내와 아들까지 추방하지 않았다. 이때 우서는 전쟁을 겪은 얼라이언스의 입장에서 오크를 경계했고, 티리온은 직접 만난 한 오크의 명예를 믿었다. 두 성기사는 같은 의무를 서로 다르게 판단했다.
스트란브래드와 하스글렌

3차 대전쟁 초반 우서와 아서스는 검은바위 오크의 공격에 대응했다. 우서가 오크 진지를 상대하는 동안 아서스는 스트란브래드로 향해 붙잡힌 주민들을 구했다. 이어진 전투에서도 우서는 기지를 지키고 부상자를 치료하며 제자의 공격을 지원했다.
이후 아서스는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함께 역병을 조사했다. 안돌할에서 켈투자드를 추적하고 하스글렌에 도착했을 때에는 오염된 곡물이 이미 주민들에게 배급된 뒤였다. 주민들이 언데드로 변하고 더 큰 스컬지 병력이 다가오자, 아서스는 제이나를 우서에게 보내 지원을 요청했다.
아서스가 병사들과 버티는 동안 우서는 은빛 성기사단을 이끌고 도착했다. 지원군은 포위된 병력을 구했다. 스트라솔름에서 갈라서기 직전까지도 두 사람은 같은 편에서 마을을 지키고 있었으며, 우서가 역병의 위험을 모른 채 왕자와 다툰 것은 아니었다.
스트라솔름 숙청 거부
스트라솔름에 도착한 아서스는 역병에 오염된 곡물이 이미 유통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는 주민들이 언데드가 되기 전에 도시를 숙청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우서에게 요구한 것은 스컬지와의 전투를 돕는 일이 아니라, 아직 살아 있는 주민들을 먼저 죽이는 일이었다.
우서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거부했다. 성기사로서는 우서가 아서스의 상관이었지만, 왕자는 자신이 미래의 국왕이라는 지위를 내세워 숙청을 명령했다. 스승과 제자 사이의 충돌이 왕권을 둘러싼 문제로 번졌다.
우서는 아서스가 아직 자신의 왕이 아니며, 왕이 되더라도 그 명령에는 따르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아서스는 이를 반역으로 간주하겠다고 했다. 우서는 치료법을 제시하지는 못했지만, 그 때문에 시민을 미리 죽이라는 명령을 받아들이지도 않았다.
아서스는 우서의 지휘권을 박탈하고 성기사들을 돌려보냈다. 우서는 왕자가 돌이키기 어려운 선을 넘었다고 경고했다. 제이나도 숙청에 가담하지 않았다. 왕자를 오래 보좌한 스승과 가까운 동료가 모두 반대했지만 아서스는 도시 안으로 들어갔다.
국왕의 귀환 명령
우서는 테레나스에게 아서스의 행동을 보고했다. 국왕은 노스렌드로 향한 왕자와 병력을 불러들이려 했다. 우서의 보고는 국왕의 원정군 소환으로 이어졌다.
귀환 명령을 받은 병사들이 돌아갈 준비를 하자 아서스는 배들을 불태웠다. 배를 없애는 데 고용한 용병들에게 방화의 누명을 씌우고 병사들이 이들을 죽이게 했다. 퇴로를 잃은 원정군은 남았고, 아서스는 말가니스를 쫓으며 서리한을 찾았다. 국왕과 스승이 마련한 귀환 기회를 왕자가 스스로 없앤 셈이다.
로데론의 멸망과 테레나스의 유골함
아서스는 서리한을 얻은 뒤 죽음의 기사가 되어 돌아와 아버지를 살해했다. 우서는 테레나스의 오랜 친구였으며, 안돌할에서 국왕의 유골함을 지키는 일을 맡았다. 이때의 아서스는 아직 리치 왕의 부하였고, 자신이 리치 왕이 되는 것은 이후의 일이다.
스컬지가 안돌할로 온 목적은 켈투자드의 유해를 확보해 부활시키는 것이었다. 아서스는 생전에 자신이 죽인 강령술사를 다시 일으켜야 했다. 티콘드리우스의 지시로 유해를 회수한 뒤에는 쿠엘탈라스의 태양샘까지 안전하게 운반할 마법 유골함이 필요했다.
켈투자드의 유해를 지키던 가빈라드가 쓰러지고, 유골함을 지키는 다른 성기사들도 아서스에게 패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우서였다. 국왕을 추모하며 보존한 물건을 스컬지의 강령술에 쓰려는 공격이었다.
아서스와의 마지막 전투
우서는 아버지의 유골까지 가져가려는 아서스를 질책했다. 그러나 아서스는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도 몰랐다고 대답했다. 우서에게는 친구이자 국왕의 유해였지만, 제자에게는 명령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용기에 불과했다.
우서는 물러나지 않고 싸웠으나 아서스를 막지 못했다. 마지막 대화에서 우서가 지옥에서 받을 벌을 말하자, 아서스는 자신은 영원히 살 생각이라고 응수했다. 성기사가 되도록 이끌었던 제자가 서리한으로 스승을 죽였다.
유골함을 빼앗은 스컬지는 쿠엘탈라스로 진격했다. 이 작전은 태양샘에서 켈투자드를 되살리는 일로 이어졌다. 우서가 지키던 장소의 함락은 로데론 안의 한 전투에 그치지 않고, 다음 왕국을 침공할 준비가 되었다. 이후의 전개는 로데론의 멸망과 포세이큰과 달라란의 파괴와 재건에서 이어진다.
우서의 무덤

우서의 무덤은 서부 역병지대, 안돌할 폐허의 남동쪽에 있다. 로데론의 도시와 마을이 역병지대로 변한 뒤에도 사람들이 찾아오는 추모 장소다. 게임에서 이곳을 방문하면 스승을 죽인 아서스의 이야기가 왕궁과 스트라솔름 밖에도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다.
추수절에는 얼라이언스가 우서를 기린다. 방문자는 무덤에 촛불을 놓아 그의 희생을 추모하며, 아이언포지 바깥에서 열리는 잔치에도 참여한다. 무너지는 왕국을 지키다 죽은 성기사를 얼라이언스 전체가 기억하는 행사다.
트루엔의 방문과 멜라르의 원망
불타는 성전 시기의 「Tomb of the Lightbringer」에서는 수도자 트루엔이 회수한 성물을 우서의 무덤에 돌려주려 한다. 모험가는 그를 호위한다. 완료 보고를 받은 맥도널은 우서의 영혼이 나타났다는 사실에 놀라고, 트루엔을 도운 모험가의 이타적인 행동을 칭찬한다.
호드 쪽의 「Defiling Uther’s Tomb」은 정반대의 방문이다. 멜라르 던블레이드는 성물에 지옥 마력을 더하고 우서의 기념상 가까이에서 사용하라고 지시한다. 그가 요구하는 것은 참배가 아니라 무덤의 훼손이다.
멜라르는 우서의 옛 제자였다. 우서의 영혼은 그가 사주한 일임을 알아보고도 용서하며, 아름다웠던 쿠엘탈라스를 되살리는 데 힘을 쓰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돌아온 보고를 들은 멜라르는 용서한다는 말에 격분한다. 그는 쿠엘탈라스가 겪은 모든 일이 우서의 무능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이것은 멜라르가 퀘스트에서 내놓는 비난이다. 그가 살던 왕국을 공격한 아서스 대신, 아서스에게 살해된 스승의 무덤을 더럽히는 방식으로 복수하려 한 것이다.[1]
투영의 전당과 아서스의 유품
리치 왕의 분노에서는 서리한에 붙잡힌 우서의 영혼이 투영의 전당에 나타난다. 그는 리치 왕을 쓰러뜨리려면 그가 만들어진 얼음왕좌로 가야 한다고 경고한다. 서리한을 이용해 구원받으려 해서는 안 된다는 말도 한다.
또한 아서스만 죽이면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며, 통제를 잃은 스컬지가 세상을 휩쓸 수 있다고 설명한다. 검이 보는 것을 리치 왕도 볼 수 있으므로 시간이 없다고 재촉한다. 자신을 죽인 자를 향한 분노보다 눈앞의 사람들이 살아서 정보를 전하는 일이 먼저였다.
얼음왕관 성채의 「The Lightbringer’s Redemption」에서는 아서스가 지녔던 은빛 성기사단의 휘장을 우서에게 돌려준다. 우서는 자신이 왕자에게 수여한 물건임을 알아보고 잠시 말을 잃는다.
그는 모험가에게 감사를 표하고 빛의 수호자의 겉옷을 건넨다. 이 일을 함께 이룬 동료들도 잊지 말라고 당부한다. 리치 왕의 전리품 사이에서 나온 휘장은, 아서스가 한때 사람들을 지키겠다고 서약한 성기사였다는 사실을 다시 드러낸다. 이 일련의 사건은 오리지널·불타는 성전·리치 왕의 분노 시기에 해당한다.
군단 시기의 무덤
군단의 성기사 퀘스트 「Keeping the Peace」에서는 티리온 폴드링의 죽음 이후 빛의 동요를 느낀 영혼들이 우서의 무덤에 모인다. 위안을 찾으러 온 영혼들이 주변을 불안하게 만들자, 모험가는 이들에게 안식을 찾아주는 일을 맡는다.
멜라르는 이때 우서의 무덤을 지키겠다고 맹세한 입장에서 일을 부탁한다. 과거의 훼손 지시와 나란히 보면 행동이 달라졌다. 다만 퀘스트 본문은 그가 언제 어떤 일을 겪고 생각을 바꾸었는지까지 설명하지 않는다.
승천의 보루와 데보스
어둠땅의 「사후: 승천의 보루」는 우서의 죽음 뒤를 보여 준다. 서리한이 그의 영혼을 찢었고, 일부는 검에 붙잡힌 채 다른 일부가 승천의 보루에 도착했다. 생전의 봉사와 헌신에도 불구하고 죽을 때의 상처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우서를 맡은 데보스는 상처를 살펴보다 서리한에 나락의 힘이 담겨 있음을 알게 된다. 집정관에게 이 위험을 알리지만 경고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데보스는 우서의 승천을 서두르고, 아서스가 죽는 순간 그의 영혼을 데려온다.
우서는 데보스와 함께 아서스의 영혼을 심판관에게 보내지 않고 나락에 떨어뜨린다. 두 사람은 이를 정의의 실현으로 받아들였지만, 원래의 심판 절차를 거치지 않은 행동이었다. 생전에 복수에 빠진 제자와 맞섰던 우서 역시 사후에는 배신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영혼의 회복과 왜곡된 기억
지배의 사슬 대장정에서 우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도움을 받는다. 토르가스트에서 되찾은 영혼의 조각을 합치는 과정에서는 생전의 기억들이 뒤틀린 채 떠오른다. 키리안 동료들은 우서 혼자 고통을 견디게 두지 않고 기억 속으로 함께 들어간다.
「Step Into the Light」에서는 성기사 서약식과 스트라솔름의 기억이 뒤섞인다. 아서스의 병사들과 싸우는 장면도 나타나지만, 우서 자신이 서로 다른 기억이 섞였음을 알아차린다. 서리한에 상처 입은 영혼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왜곡이다.
우서는 이후 영혼이 선한 부분과 잔혹한 부분으로 나뉜 것은 아니었다고 직접 설명한다. 한쪽 의식이 특정 순간에 묶여 있는 동안 다른 쪽은 계속 경험을 쌓았으며, 다시 합쳐지자 자신의 선택을 새롭게 돌아보게 되었다고 한다.
아서스에 대한 후회
두 번째 기억은 아서스의 성기사 서약으로 돌아간다. 우서는 왕자의 불안을 달래 준 일이 잘못이었는지 고민한다. 그러나 아드레스테스와 클레이아는 제자를 격려하고 정의를 가르친 행위 자체를 잘못으로 보지 않는다. 아서스가 다른 선택을 했다는 점을 짚으며 우서를 돕는다.
마지막 기억을 다루는 「I Intend to Live Forever」에서는 스컬지와 싸우고 겁에 질린 시민들을 구한 뒤 아서스와 마주한다. 우서는 이 기억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면서도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며 동행을 부탁한다. 완료 뒤 아드레스테스는 이 경험이 우서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우서가 마지막 전투를 돌아보며 후회하는 것은 제자를 오직 적으로 대하고 자비를 잊었던 순간이다. 스트라솔름의 주민들을 죽이지 말았어야 한다는 신념을 철회하는 장면은 아니다. 펠라고스가 고통스러운 기억을 지우는 길을 제안해도 우서는 배운 것을 간직하기로 한다.
그의 경험은 키리안이 헌신과 자비, 기억을 대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준다. 과거를 무조건 버리는 대신 기억을 지킬 선택을 인정하고, 돌아오려는 이들을 받아들이는 변화로 이어진다.
제이나와의 재회와 안두인
대장정 뒤 우서는 제이나와 재회한다. 제이나는 키리안이 된 그를 반가워하면서도, 안두인 린에게 벌어진 일 때문에 아서스와의 아픈 기억이 다시 떠올랐다고 털어놓는다. 두 사람은 스트라솔름과 옛 왕자를 이야기한다.
제이나가 아서스를 사랑했다고 말하자 우서는 자신도 그랬다고 답한다. 그는 그 애정을 어두운 시기를 견디는 힘으로 간직하라고 권한다. 제자의 배신을 없었던 일로 만드는 대화가 아니라, 그 이전에 함께 지냈던 시간까지 증오로만 남기지 않으려는 위로다.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에서는 제이나·실바나스 윈드러너와 함께 지배당한 안두인을 구하는 자리에 선다. 안두인이 속박을 끊은 뒤 아서스의 영혼에 남은 작은 잔재가 드러나자, 우서는 간수의 제련소에서 소모되고 남은 마지막 불꽃이라고 설명한다. 오랫동안 기억해 온 제자의 마지막을 제이나와 함께 지켜본다.
관련 문서
아서스 메네실 ·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 성기사 교육, 역병 조사, 스트라솔름과 사후의 재회.
스트라솔름 숙청 · 로데론의 멸망과 포세이큰 · 달라란의 파괴와 재건 — 로데론의 역병에서 스컬지의 다음 침공까지.
어둠의 문과 1·2차 대전쟁 · 고대의 전쟁과 1~3차 대전쟁 — 우서가 참전하고 은빛 성기사단이 창설된 시대.
오리지널·불타는 성전·리치 왕의 분노 · 안두인 린 · 실바나스 윈드러너 · 어둠땅·용군단·내부 전쟁·한밤 — 무덤 방문, 서리한의 영혼, 어둠땅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이미지 출처
본문의 삽화·워크래프트 III 화면·무덤 사진: 블리자드 · Uther Lightbringer: The Paladin. 대표 이미지: 블리자드 · 사후: 승천의 보루. 모든 이미지 © Blizzard Entertainment.
각주
- 아서스에게 죽은 사람의 무덤에 찾아가 아서스를 못 막았다고 화를 낸다. 정작 우서는 무덤을 더럽히러 온 옛 제자까지 용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