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란 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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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판다리아 전쟁 중 가로쉬가 천상의 종을 탈취한 뒤 제이나가 달라란의 선리버를 축출한 사건이다. 가로쉬는 병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이 모구 유물을 노렸다.
이 사건은 제이나가 테라모어를 잃은 뒤 키린 토를 이끌던 시기에 일어났다. 달라란에는 얼라이언스 측 은빛 서약단과 호드 측 선리버가 함께 있었고, 도시의 중립이 공존의 바탕이었다. 한쪽 진영의 전쟁에 달라란의 조직과 통로가 이용되면서 이 원칙이 무너졌다.
시간 순서는 테라모어 폭격, 제이나의 키린 토 수장 취임, 천상의 종 탈취, 선리버 축출이다. 제이나가 테라모어의 피해만을 이유로 즉시 모든 블러드 엘프를 내쫓았다고 정리하면 그 사이의 중립 유지와 유물 도난이 빠진다.
천상의 종 탈취
호드는 다르나서스에 보관된 천상의 종을 훔쳐 옮기면서 달라란을 경유지로 이용했다. 이를 추적한 제이나는 중립 도시의 자원이 호드의 군사 작전에 쓰였다고 판단해 에이타스 선리버를 추궁했다.[1]
테라모어 폭격 이후에도 제이나는 키린 토의 중립을 유지하려 했다. 그러나 달라란의 통로가 호드의 유물 탈취에 쓰이면서 선리버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
천상의 종은 판다리아에서 발견된 모구의 유물이었다. 가로쉬는 이를 병력 강화에 쓰려 했고, 얼라이언스는 확보한 종을 다르나서스에 보관했다. 제이나는 유물을 지키기 위한 방어 마법을 설치했다.
호드 퀘스트 「Insertion」의 완료 대사에서는 이 방어를 우회하는 데 선리버가 도움을 주었다고 설명한다. 이어 「The Darnassus Mission」에서 모험가는 다르나서스에 잠입해 종에 표식을 남기고 이동시킨다. 사건의 발단은 제이나가 혼자 추측한 음모가 아니라 호드 측 퀘스트로 수행하는 작전이다.
제이나는 남은 마법의 흔적을 추적했다. 「Tracking the Thieves」에서 조사는 달라란으로 이어지고, 그녀는 에이타스 선리버를 추궁한다. 탈취를 실행한 공작원과 선리버의 수장 에이타스는 서로 다른 역할에 있었다. 제이나는 에이타스에게 도시의 중립을 지킬 책임을 물었다.
선리버 축출과 피해
축출 과정에서는 선리버의 체포와 구금, 저항과 탈출이 이어졌고 사망자도 발생했다. 모든 선리버가 절도에 가담한 것은 아니었으며, 무관한 구성원들도 피해를 입었다. 게임 퀘스트와 후대 연대기의 세부 묘사에는 차이가 있다.
에이타스의 체포 뒤에는 선리버 전체에 대한 추방이 진행되었다. 제이나는 도시에서 자신의 명령을 집행했고, 모험가는 베리사와 은빛 서약단의 임무를 수행했다. 서로 함께 살던 마법사들의 갈등이 통행과 상업, 주거를 통제하는 시가전으로 바뀌었다.
「Jaina’s Resolution」에서 제이나는 호드가 키린 토를 얼라이언스를 공격하는 무기로 쓰게 둘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다. 반면 현장의 「Unfair Trade」는 은빛 서약단에 협조하지 않는 상점 주인들을 처치 대상으로 제시한다. 명령을 내리는 지도부의 목적과 그 아래에서 실제로 벌어진 행동을 각각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호드 측에서 롬매스는 에이타스와 선리버 구성원들을 구하려 했다. 도시를 지키려는 제이나의 병력과 빠져나가려는 선리버가 충돌하면서 피해가 커졌다. 무장한 저항자뿐 아니라 작전에 관여하지 않은 주민들도 거처를 잃거나 수감되었다.
베리사는 테라모어에서 로닌을 잃었다. 제이나 역시 로닌에게 목숨을 구했고 도시와 제자를 잃은 상태였다. 두 사람에게 호드의 비밀 작전은 이미 겪은 상실 뒤에 다시 발생한 배신이었다. 그렇다고 축출된 모든 선리버가 그 작전을 알고 참여한 것은 아니며, 민간인에게도 축출과 전투의 피해가 미쳤다.
사건의 결과
가로쉬가 천상의 종으로 군대를 강화하려던 계획은 안두인 린의 개입으로 실패했다. 안두인은 가로쉬를 직접 저지하다 크게 다쳤다.
훗날 군단이 다시 침공하자 카드가는 키린 토를 중심으로 양 진영의 공동 대응을 이끌었다.
달라란은 중립을 유지하기 어려워졌고 제이나는 얼라이언스와 더 분명하게 협력하게 되었다. 바리안이 로르테마르와 진행하던 접촉도 타격을 받았다. 가로쉬가 얻으려 한 하나의 무기가 두 진영 사이의 다른 협상까지 흔든 셈이다.
종은 이후 가로쉬의 실험에 사용되었고, 안두인이 이를 막으려다 중상을 입었다. 달라란 숙청을 도시 내부의 종족 갈등만으로 보면 천상의 종을 군사화하려던 최초의 목표가 보이지 않는다. 대격변과 판다리아의 안개와 안두인 린을 함께 읽으면 유물 도난 이후의 행방도 따라갈 수 있다.
관련 문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 하이잘의 협력과 테라모어 파괴 이후 대호드 정책의 변화.
가로쉬 헬스크림 — 테라모어 폭격, 판다리아 전쟁과 강철 호드 결성.
안두인 린 — 천상의 종 사건과 4차 대전쟁, 어둠땅 이후의 행적.
카드가 — 어둠의 문과 군단의 침공을 막은 대마법사.
테라모어 폭격 — 가로쉬의 마나 폭탄 공격과 제이나의 변화.
오그리마 공성전 — 얼라이언스와 호드 반란군의 가로쉬 축출.
얼라이언스를 둘러싼 오해 — 주요 논란과 사건의 선후관계, 각 세력의 책임.
전체 역사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역사
대표 이미지 출처 · 블리자드 삽화·게임 장면 · © Blizzard Entertainment
얼라이언스를 둘러싼 오해 — 천상의 종 공작과 블러드 엘프 복귀 협상.
달라란의 파괴와 재건 — 판다리아 전쟁보다 앞선 3차 대전쟁의 파괴와 초기 재건.
각주
- 중립 도시를 훔친 유물의 운송로로 써 놓고 중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