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큰 성기사
목차
개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에버에 등장하는 언데드 성기사. 생전에 익힌 빛의 힘을 다시 사용하며, 티리스팔 숲의 반다리온 성채에 새로운 성기사단을 세우고 있다. 워크래프트 III의 「Forsaken Kingdom」에서 이어지는 포에버의 이야기로, 되살아난 몸에 적응하는 과정과 포세이큰 내부에서 겪는 불신을 다룬다.
빛의 재발견
죽음의 종소리 마을의 아라미스 해머핸드는 갓 되살아난 성기사를 맞아 빛과 다시 교감하는 법을 가르친다. 「빛의 재발견」(Rediscovering the Light)에서는 성스러운 빛으로 상처 입은 죽음의경비병 다섯 명을 치료한다. 첫 훈련부터 다친 이들을 돌보는 일을 맡는 셈이다.
아라미스에 따르면 생전에는 자연스럽게 사용하던 능력도 언데드가 된 뒤에는 상당한 고통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자신이나 다른 이를 치유하려고 빛을 불러낼 때가 그렇다. 그는 이를 오랫동안 쓰지 않아 약해진 근육에 빗대며, 아프더라도 반복해서 단련해야 힘을 되찾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훈련을 마치면 아라미스는 죽음을 견딘 포세이큰에게 고통이 낯설지 않다고 말한다. 그는 이 고통에도 정화의 의미가 있으며, 달라진 처지에서도 여전히 빛을 섬기고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이라고 격려한다. 빛이 언데드에게 닿지 않는 것이 아니라, 빛을 받아들이는 몸이 그 힘을 견디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되살아난 성기사들
「Coming to Terms」에서 아라미스는 모든 성기사가 부활을 쉽게 받아들이지는 못한다고 설명한다. 평생 싸웠던 언데드가 자신이 되었다는 사실을 견디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 그는 우선 친절한 행동과 이야기를 들어줄 상대가 필요하다며, 예배당 서쪽 언덕으로 달아난 겁먹은 성기사를 찾아 손을 내밀어달라고 부탁한다.
이 시도는 그녀를 무사히 데려오는 결말로 이어지지 않는다. 완료 대사에서 아라미스는 되살아난 뒤 비슷한 광기에 빠지는 동료들이 적지 않다고 말한다. 적응하지 못한 이에게는 평온한 죽음을 주는 것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일 때도 있다며, 그녀를 위해 빛에 기도하겠다고 한다.
포세이큰 내부의 경계
아라미스는 「A Light in the Darkness」에서 같은 포세이큰 중에도 성기사를 두려워하는 이들이 있다고 말한다. 자신들을 괴물로 여기고 빛으로 처단할 것이라고 의심한다는 것이다. 그는 동족을 해치러 온 것이 아니라며, 모험가에게 북서쪽 거미굴에 갇힌 포세이큰 여섯 명을 풀어달라고 부탁한다. 구조가 끝나면 생전처럼 빛의 힘으로 사람들을 지키고 섬기는 것이 자신들의 뜻이라고 설명한다.
「Continue Your Training」에서는 브릴의 샤리 스틸웰에게 가서 수련을 이어가도록 안내한다. 로데론이 예전과 달라졌어도 고향을 지켜야 한다는 이유다. 다만 포세이큰의 땅을 여행할 때는 조심하라고 덧붙인다. 실바나스를 섬기는 이들 가운데 성기사와 빛의 관계를 불신하는 사람이 많다는 경고였다.[1]
티르의 감시터
브릴의 샤리 스틸웰은 「두 번째 보금자리」(A Second Home)에서 티리스팔에 새 성기사단을 세우고 있다고 알린다. 함께 생활하고 신앙을 나누어야 되살아난 성기사들의 힘을 충분히 되찾을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그는 모험가를 솔리덴 농장 북서쪽 절벽 위의 반다리온 성채로 보낸다.
성채에서 신병을 맞는 인물은 브레튼 새뮤얼스다. 그는 새로 온 성기사를 형제라고 부르며 「티르의 감시터」(Tyr’s Watch)에 온 것을 환영한다. 다니사 모르(Danitha Morr)와 동료 성기사들은 이곳에 자리 잡고 성채를 관리한다.

「A Lesson in Divinity」에서는 성기사의 가르침을 일상의 도움으로 이어간다. 이 퀘스트가 설명하는 신성의 추구는 신이 되는 일이 아니라, 선한 일 자체를 위해 선을 행하는 것이다. 비극을 겪었다고 해서 생전에 성기사로서 지녔던 품위를 잃어서는 안 된다며, 도움이 필요한 언더시티 상업 지구의 타니스 앨더우드를 찾아가도록 한다.
은빛 여명회와 반다리온 성채
반다리온 성채는 은빛 여명회가 스컬지와 싸우던 거점이었다. 「Bandarion Keep」에서 레오니드 바돌로매는 스컬지가 티리스팔 숲으로 밀고 들어왔을 때 이곳에서 여러 전투와 교전을 준비했다고 회상한다. 은빛 여명회가 역병지대로 철수한 뒤에는 성채가 방치되었으나, 다니사와 성기사들이 관리를 맡은 것을 보고 반가워한다.
레오니드 일행은 성채의 성기사들을 만나러 가던 중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이 활동한다는 사실을 알고 발길을 멈췄다. 모험가가 은빛 여명회를 돕고 나면 현장에 남은 대원은 뒷정리를 맡고, 성채로 가서 레오니드를 만나보라고 권한다. 이 방문이 「A Righteous Cause」로 이어진다.
가렉 반다리온과 옛 전우들
「A Righteous Cause」의 목표는 다니사와 레오니드의 대화를 지켜보는 것이다. 레오니드는 낙스라마스가 공격했을 때 다니사와 함께 언더시티를 지키며 스컬지와 싸웠다고 말한다. 그날 많은 전우를 잃었으며, 성채의 이름이 된 가렉 반다리온도 그중 한 명이었다.
레오니드는 가렉이 성기사로서 빛을 다루는 법을 되찾은 최초의 포세이큰이었을지도 모른다고 평가한다. 다니사와 동료들에게서 그의 뜻과 가능성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기뻐하면서도, 다른 포세이큰들까지 같은 생각을 해주지는 않는다고 아쉬워한다.
대화 뒤 레오니드는 당분간 성채에 머물며 다른 친구들도 만나겠다고 한다. 이후에는 동부 역병지대의 희망의 빛 예배당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그곳에 오게 되면 자신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은빛 여명회에는 일을 도와줄 모험가가 언제나 더 필요하다는 말도 덧붙인다.
레오니드의 편지
후속 퀘스트 「Leonid’s Letter」에서 레오니드는 언더시티 상업 지구의 오랜 친구 글릭스 지지크스(Glix Xizzix)에게 봉인된 편지를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실바나스와는 복잡한 전력이 있어 중립적인 사람이 대신 가는 편이 낫다고 설명한다. 편지를 받은 글릭스는 낙스라마스의 공격 이후로 그를 보지 못했다며 옛 친구를 기억한다. 성채에 남은 인연은 계속 이어지지만, 레오니드 자신이 언더시티를 편하게 드나드는 관계는 아니었다.
얼라이언스 성기사와 군마
블리자드는 포에버의 60레벨 성기사 군마 연계를 소개하면서 얼라이언스 성기사는 구원(Redemption)의 이름으로 군마를 얻고, 포세이큰 성기사는 응징(Retribution)의 이름으로 말을 탄다고 구분했다. 얼라이언스 성기사의 구원이라는 주제는 유지되며, 포세이큰에게는 자신들의 처지와 갈등에 맞춘 별도의 이야기가 붙는다.
관련 문서
로데론의 멸망과 포세이큰 — 왕국의 몰락과 포세이큰의 성립, 살아남은 사람들의 행방.
빛의 수호자 우서 — 로데론의 성기사와 은빛 성기사단의 역사.
아서스 메네실 — 역병과 로데론의 멸망으로 이어진 사건.
실바나스 윈드러너 — 포세이큰의 지도자와 언더시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에버 — 포에버의 시대적 배경과 관련 퀘스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역사 — 전체 역사와 인물 목록.
각주
- 아라미스가 경계하라고 한 상대에는 자기 진영의 동료들도 들어간다. 빛을 섬긴다는 이유로 성기사를 의심한 일을 모두 얼라이언스 탓으로 돌리기는 어렵다.